트위터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26일 하루 동안 '#윤여정'·'#YuhJungYoun' 등 트윗이 66만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이 확정된 순간인 26일 오전 11시께부터 1시간 동안 16만 건의 트윗이 쏟아졌다.

국가별로는 한국·미국·브라질·인도네시아·일본·영국 등에서 많이 나왔다.
트위터에서도 '#윤여정'…오스카 들어 올린 날 트윗 66만건 폭발
부문별 수상을 발표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트위터 계정(@TheAcademy)에서도 윤여정이 받은 여우조연상 트윗이 가장 많은 3만9천 건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이 계정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것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알린 트윗으로, 총 17만 번이 넘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르며 트위터를 달군 데 이어 올해는 영화 미나리와 윤여정 배우가 트위터를 들썩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