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올레 '내가 낸 길, 따라올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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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길 공모전 '내가 낸 길, 따라올레?'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올레 코스 가운데 첫 조성 때와 환경이 달라져 걷는 구간으로 매력이 떨어진 곳을 대체할 새로운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제주올레는 "2007년 9월 1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까지 차례로 개설된 제주올레 26개 코스는 각종 개발과 사유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이 변경되거나 훼손됐다"며 공모전 취지를 설명했다.
노선 공모 대상 코스는 9코스, 13코스, 14코스, 15A코스, 17코스 총 5개 코스로 올레길의 매력과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길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제주올레를 사랑하고 아끼는 도보여행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본인이 찾아낸 길을 제안하게 된 이유와 노선 성격, 경관, 고유의 히스토리, 볼거리, 즐길 거리, 대체 루트 지도 등을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올레는 탐사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영예의 1등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2등에겐 30만 원 상당의 제주올레 기념품, 3등에겐 20만 원의 상당 제주올레 기념품을 수여한다.
월정에비뉴, 5월 1일 월정아트센터 개관
(제주=연합뉴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제주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복합문화테마공간 월정에비뉴가 오는 5월 1일 '월정아트센터'를 개관한다. 개관을 기념해 월정 아트센터 개관전이 '월정,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관전에는 김연화, 노반, 한지연, 김성진, 황정희, 신승훈, 우진숙, 차재영, 이하나, 오지우, 한상윤, 김효정, 창유진, 장은우, DANA(송지민)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월정 아트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월정에비뉴'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11월 '2020년 APEC BEST AWARD'를 개최하면서 국제행사장으로도 운영되는 등 세미나·워크숍··교육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 '월정 에비뉴' 홈페이지(www.jejumoonstay.com).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