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조직위, 대회 기간 간호사 500명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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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의료계가 올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도 지원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에 활동할 간호사 500명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9일 자로 일본간호협회에 보냈다.
이와 관련,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의료 체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기존 감염자 대응 업무 외에 수요가 급증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백신 접종 등으로 간호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에 간호사를 많이 투입할 경우 지역의료 체제 운영상의 차질이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대회 조직위 회장은 올 2월 국회 답변을 통해 올림픽 기간에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하루 최대 약 300명의 의사와 약 400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학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는 의사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에 활동할 간호사 500명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9일 자로 일본간호협회에 보냈다.
이와 관련,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의료 체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기존 감염자 대응 업무 외에 수요가 급증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백신 접종 등으로 간호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에 간호사를 많이 투입할 경우 지역의료 체제 운영상의 차질이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대회 조직위 회장은 올 2월 국회 답변을 통해 올림픽 기간에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하루 최대 약 300명의 의사와 약 400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학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는 의사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