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신임 이사장에 이기숙 신라대학교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신라대학교 여성학·가족노인복지학 교수와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약 40년간 지역 여성의 성장에 앞장선 교육자이자 여성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5일까지로 2년이다.

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은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지난 16일자로 이 이사장의 임명안을 승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