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창원시 5월 수박축제·어린이날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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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우려해 지난해에 이어 '창원수박축제'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매년 5월 초 의창구 대산면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축제를 개최했다.
시설재배가 일반화된 요즘, 수박을 1년에 두 번 수확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창원 대산면 농민들은 1년 중 이맘때 한 차례만 수박을 딴다.
수박을 키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곧바로 벼를 심어 이때가 아니면 창원 대산 수박을 맛보기 어렵다.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창원시는 5월 7∼8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비대면 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수박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창원시와 함께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용인시·수원시를 대상으로도 사전예약을 받아 수박 1천500통을 판매한다.
창원시는 또 5월 5일 개최하려던 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창원시는 매년 용지문화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매년 5월 초 의창구 대산면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축제를 개최했다.
시설재배가 일반화된 요즘, 수박을 1년에 두 번 수확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창원 대산면 농민들은 1년 중 이맘때 한 차례만 수박을 딴다.
수박을 키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곧바로 벼를 심어 이때가 아니면 창원 대산 수박을 맛보기 어렵다.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창원시는 5월 7∼8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비대면 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수박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창원시와 함께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용인시·수원시를 대상으로도 사전예약을 받아 수박 1천500통을 판매한다.
창원시는 또 5월 5일 개최하려던 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창원시는 매년 용지문화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