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이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참가 접수
산업통상자원부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부문의 인재를 발굴하는 '제19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3년 시작한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사물인터넷(IoT) 가전, 자율주행차, 첨단로봇 등 주요 산업의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올해 대회는 ▲ 자유공모 ▲ 지능형 휴머노이드 ▲ webOS(LG전자 후원) ▲ 산학 프로젝트 ▲ 틴 메이커스 챌린지(초·중·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5개 부문 중 가장 우수한 팀에 주어지는 대상과 자유공모 최우수상, 산학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틴 메이커스 챌린지 최우수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17개 팀에 2천1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유공모 부문은 기업이 후원하는 아크데이타 사장상, LS일렉트릭 사장상이 추가됐다.

틴 메이커스 챌린지 부문은 최우수상을 초등부와 중·고등부 전체에서 1팀, 우수상을 초등부 1팀과 중·고등부 1팀씩 선정할 계획이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참여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한 내용을 선별해 11월 결선에서 전시·심사하는 산학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는 오는 6월 예선심사와 9월 본선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에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에서 결선과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된다.

부문별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esw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