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숙박은 불가…"코로나19 방역수칙 지켜달라"
지리산국립공원, 5월 1일부터 정규 탐방로 전면 개방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정규 탐방로 구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사무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 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왕봉∼노고단고개, 치밭목∼천왕봉, 가내소∼세석평전 등 26개 구간을 통제했다.

개방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다중이용시설인 대피소 숙박은 여전히 불가하다.

매점과 취사장,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다.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입산 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 가능 시간을 참고해 당일 산행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과 탐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