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가가 교체된 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새 군가 제목에는 '하나된 공동체'로서 단결된 육군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독립군 정신을 계승한 육군의 강인한 기백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전통가락 느낌의 멜로디와 리듬에 담았다고 육군은 소개했다.
작곡은 영화 '귀향', '두레소리'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육군 군악 장교 출신 함현상 씨가 했다.
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육군 전 장병 대상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입상한 작품들을 토대로 육군 공보정훈실에서 완성했다.
육군은 이번에 새 군가를 병영 전반에 보급해 각종 부대 활동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육군 SNS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많은 사람이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