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문 신용카드` 상용화...관련주 급등
EU가 지문 신용카드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관련 기술 보유 기업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기준 크루셜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2%(410원) 올라 상한가인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림텍의 주가 역시 전 거래일보다 13.81%(1,450원) 오른 1만 1,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EU가 지문인식을 이용한 신용카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두 기업은 모바일용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체인식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1일 EU의 연구개발 정보서비스(CORDIS)는 "지문센서를 이용한 생체 인식 스마트카드를 개발했다"라며 "지문인식을 정부신분증, 신용카드, 블록체인 등에 대폭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