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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사업을 응모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추진한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요 도시열섬 대상 지역을 추출한 뒤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물순환 개선사업을 적용할 우선 사업대상지로 백석동 일대를 선정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중앙로 청소 용수와 조경용수로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환경부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에 사업을 완료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