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19명 신규 확진…지역감염 확산세 이어져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8명, 창원·사천 각 3명, 거제·진주 각 2명, 통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김해 보습학원 관련이다.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사천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거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했다.

진주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와, 통영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465명(입원 381명, 퇴원 3천70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