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일임형 자산관리계좌 주요 MP 수익률 은행권 1위

광주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중에서 고위험과 중위험 MP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한 올해 2월 말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MP는 51.1%, 중위험 MP는 33.3%, 저위험 MP는 14.7%를 기록했다.

고위험과 중위험 MP의 평균 수익률은 은행권 1위, 저위험 MP는 2위에 해당한다고 광주은행은 덧붙였다.

광주은행은 이 성과는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에서 국내 시장보다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에 분산 투자하고 성장 섹터에 대한 장기투자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증시의 상승세, 4차 산업혁명 관련 자산 편입과 고수익 등이 성과 달성에 기여했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비과세 상품으로 전문가를 통한 상품 운용과 저금리 시대 분산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유동적인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맞춤형 상품이다.

광주은행 장진섭 WM사업부장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과 성장성 높은 산업군의 편입 비중 확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운용자산 발굴과 최적의 자산 배분을 통해 ISA의 수익률 제고 등 고객의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