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평균연봉 46억5천만원…2019년보다 4.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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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수 바워, 3천800만달러로 올해 '연봉 킹'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로스터의 평균 연봉이 417만달러(약 46억5천만원)로 집계됐다.
17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를 보면, 이번 시즌 MLB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팀당 162경기의 풀 시즌을 기준으로 2019년보다 4.8%, 2017년의 445만달러보다 6.4%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렀다.
올해에는 162경기 체제로 복귀했다.
개막전 로스터의 연봉 중앙값도 2년 전 140만달러에서 18% 하락한 115만달러에 머물렀다.
50명의 초고액 선수의 연봉이 전체의 33.4%를 차지하고, 개막전 로스터의 46%에 이르는 선수 417명이 100만달러 이하의 연봉을 받는 등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연봉 60만달러 미만의 선수도 316명에 달했다.
투수 트레버 바워(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가장 많은 연봉 3천800만달러를 받는다.
바워를 이어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3천710만달러), 게릿 콜(뉴욕 양키스·3천600만달러), 놀런 에러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천500만달러)가 초고액 연봉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구단별 연봉 총액에선 다저스가 2억4천100만달러로 전체 1위를 달렸다.
양키스가 2억100만달러로 2위, 뉴욕 메츠가 1억8천6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12개 팀은 전체 연봉 1억달러를 넘기지 않았다.
/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를 보면, 이번 시즌 MLB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팀당 162경기의 풀 시즌을 기준으로 2019년보다 4.8%, 2017년의 445만달러보다 6.4%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렀다.
올해에는 162경기 체제로 복귀했다.
개막전 로스터의 연봉 중앙값도 2년 전 140만달러에서 18% 하락한 115만달러에 머물렀다.
50명의 초고액 선수의 연봉이 전체의 33.4%를 차지하고, 개막전 로스터의 46%에 이르는 선수 417명이 100만달러 이하의 연봉을 받는 등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연봉 60만달러 미만의 선수도 316명에 달했다.
투수 트레버 바워(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가장 많은 연봉 3천800만달러를 받는다.
바워를 이어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3천710만달러), 게릿 콜(뉴욕 양키스·3천600만달러), 놀런 에러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천500만달러)가 초고액 연봉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구단별 연봉 총액에선 다저스가 2억4천100만달러로 전체 1위를 달렸다.
양키스가 2억100만달러로 2위, 뉴욕 메츠가 1억8천6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12개 팀은 전체 연봉 1억달러를 넘기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