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월 수출액 전년 대비 22%↑…화학제품·자동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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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3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6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0월 71억달러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울산세관은 밝혔다.
수입액은 41억4천만달러로 10.6% 늘었다.
무역수지는 25억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79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유류가 국제 유가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1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증가한 17억1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1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종 인도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54.9% 증가한 6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단가 인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20억8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연료유는 벙커C유, 나프타 등의 수입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0 증가한 4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0% 증가한 4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