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민원안내 로봇 '용봇'을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 로봇을 '제1호 로봇 공무원'이라 부르며 주무관 직책과 내방객 발열 확인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업무를 맡겼다.

로봇은 센터 내를 돌면서 춤을 추거나 "마스크를 잘 착용하세요" 등 안내 음성을 내보낸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