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부활한 광주 동구 복싱부 '첫 승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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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담금질만 1년…복싱협회장배 금1·동2 획득
24년 만에 부활한 광주 동구 복싱부가 값진 승리로 새 역사를 썼다.
15일 동구에 따르면 복싱부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56㎏급 이행석(23)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창단 때부터 함께한 69㎏급 이동진(29), 64㎏급 한영훈(24)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1월 재창단한 동구 복싱부는 기록적인 대회 승리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공식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좀체 잡지 못했다.
담금질만 1년 가까이 반복한 복싱부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했으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서 메달 3개를 수확한 동구 복싱부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향해 다시 구슬땀 흘릴 계획이다.
신명훈(40) 감독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지친 광주시민과 동구민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 기쁘다"며 "광주로 복귀하면 다음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민선 7기 들어 직장운동경기부 재건과 국내 권투 부흥을 약속하며 지난해 1월 복싱부를 재창단했다.
1990년 창단해 1996년 재정 문제로 해체한 지 24년 만이다.
/연합뉴스
15일 동구에 따르면 복싱부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56㎏급 이행석(23)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창단 때부터 함께한 69㎏급 이동진(29), 64㎏급 한영훈(24)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1월 재창단한 동구 복싱부는 기록적인 대회 승리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공식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좀체 잡지 못했다.
담금질만 1년 가까이 반복한 복싱부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했으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서 메달 3개를 수확한 동구 복싱부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향해 다시 구슬땀 흘릴 계획이다.
신명훈(40) 감독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지친 광주시민과 동구민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 기쁘다"며 "광주로 복귀하면 다음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민선 7기 들어 직장운동경기부 재건과 국내 권투 부흥을 약속하며 지난해 1월 복싱부를 재창단했다.
1990년 창단해 1996년 재정 문제로 해체한 지 24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