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단,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제안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15일 시의회 앞에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맡을 추진 기구 구성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추진 기구는 창원시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조사를 어떻게 할지 정한다.

조사대상, 조사범위, 조사 기간, 후속 처리 방안을 논의해 결정한다.

민주당 의원단은 또 4월 임시회에서 여야 합의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실시 결의안을 상정해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마지막으로 선출직을 포함한 공직자가 관여한 부동산투기 신고를 받는 센터를 시의회에 개설하자고 제의했다.

박남용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기자회견 말고 민주당 의원단으로부터 공식제안은 없었다"며 "제안이 오면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