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에 따르면 스윙스의 인증 글 이후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동안 1천 명 이상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본부는 "평소 대비 무려 600% 늘어난 수치로, 특히 10대 서약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했다.
스윙스는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혹시나 일찍 가면 꼭 필요한 분은 잘 써달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인증하는 글을 올렸다.
스윙스는 본부와 인터뷰에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언젠가는 꼭 하고 싶었다"며 "SNS에 인증하면 '나도 스윙스처럼 서약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