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백신' 다라니 감상하세요…20일부터 원주 고판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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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마음의 백신-아시아 다라니와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라니는 불보살의 지혜와 복덕을 나타내는 신비로운 범어로 된 주문으로 예로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역병이나 고난을 극복하고 소망을 기원하기 위한 일종의 '마음의 백신'으로 사용됐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특별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네팔 등에서 사용됐던 다라니와 부적 60점을 비롯해 이를 찍어낸 목판 20여점, 다라니 관련 고서 20여점 등이 전시된다.
중국 당나라의 '대불정존승다라니' 탁본을 비롯해 일본 가마쿠라시대(1192∼1333) '대수구다라니', 티베트의 '수구다라니'를 찍었던 목판이 공개되며, 고려시대 '옴'자 다라니와 보협인다라니, 조선시대 한글로 제작된 보협인다라니 등을 볼 수 있다.
역병을 물리치기 위한 각국의 대표적인 액막이 부적들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다라니 및 부적 만들기 체험 템플스테이를 주말마다 운영한다.
/연합뉴스
다라니는 불보살의 지혜와 복덕을 나타내는 신비로운 범어로 된 주문으로 예로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역병이나 고난을 극복하고 소망을 기원하기 위한 일종의 '마음의 백신'으로 사용됐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특별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네팔 등에서 사용됐던 다라니와 부적 60점을 비롯해 이를 찍어낸 목판 20여점, 다라니 관련 고서 20여점 등이 전시된다.
중국 당나라의 '대불정존승다라니' 탁본을 비롯해 일본 가마쿠라시대(1192∼1333) '대수구다라니', 티베트의 '수구다라니'를 찍었던 목판이 공개되며, 고려시대 '옴'자 다라니와 보협인다라니, 조선시대 한글로 제작된 보협인다라니 등을 볼 수 있다.
역병을 물리치기 위한 각국의 대표적인 액막이 부적들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다라니 및 부적 만들기 체험 템플스테이를 주말마다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