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에 따라 안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하 40m 이상 깊이의 대심도(大深度) 터널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 운영 및 지하 안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GTX는 대부분 단단한 암반층에 위치해 일반지하철보다 훨씬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피난 안전 구역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철도학회 홈페이지(http://railway.or.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railway@railway.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