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79명, 화이자 백신 4명…접종자 10만명당 10.8명꼴 확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확진된 사례는 총 8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자 10만명당 10.8명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백신을 맞은 총 76만7천253명의 확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후 확진자 83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79명(접종자 10만명당 11.2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4명(접종자 10만명당 6.6명)이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인 14일이 지나 확진된 사례는 총 40명(접종자 10만명당 6.2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였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가운데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는 없다.

한편 같은 기간 미접종자 13만7천374명 중에서는 109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발생률은 79.3명이다.

백신접종후 확진 총 83명…40명은 항체형성 기간 2주 지나 감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