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신규확진 또 역대 최대…"하루 5만5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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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천 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자국 내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천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만4천740명)보다 1천2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전파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이다.
인도, 브라질, 미국에 이어 신규 확진자 기준 세계 4위 규모이기도 하다.
누적 확진자는 368만9천86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도 25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만3천201명으로 증가했다.
터키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속해서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가 경신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주말 봉쇄를 해제하고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의 '정상화 조치'를 취하면서 3차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터키 정부는 지난주부터 주말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으며, 라마단(이슬람교 금식성월·4월 13일∼5월 12일) 기간 식당에 배달 영업만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자국 내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천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만4천740명)보다 1천2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전파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이다.
인도, 브라질, 미국에 이어 신규 확진자 기준 세계 4위 규모이기도 하다.
누적 확진자는 368만9천86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도 25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만3천201명으로 증가했다.
터키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속해서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가 경신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주말 봉쇄를 해제하고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의 '정상화 조치'를 취하면서 3차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터키 정부는 지난주부터 주말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으며, 라마단(이슬람교 금식성월·4월 13일∼5월 12일) 기간 식당에 배달 영업만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