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 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 사이에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3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의무 격리 기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시설로 옮겨졌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81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