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SNS에 "1000만 시민의 새로운 봄이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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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성찰의 시간 갖겠다, 성원에 감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7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7일 늦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성원에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1000만 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모두 잊지 않겠다.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큰 절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42.92%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6.17%(117만4783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는 40.78%(85만2698표)로 오 후보에 32만1815표 뒤진 상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박 후보는 7일 늦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성원에 깊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1000만 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모두 잊지 않겠다.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큰 절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2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은 42.92%로,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6.17%(117만4783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후보는 40.78%(85만2698표)로 오 후보에 32만1815표 뒤진 상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