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영업익 9조3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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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늘었다.
당초 증권가는 1분기 매출은 61조원, 영업이익은 8조8천억원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을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이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23%로 지난해 1분기보다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TV와 가전 부문도 코로나19 펜트업 수요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반도체의 경우 지난 2월 중순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한파로 인해 오스틴 공장의 가동이 멈춰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늘었다.
당초 증권가는 1분기 매출은 61조원, 영업이익은 8조8천억원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을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이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23%로 지난해 1분기보다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TV와 가전 부문도 코로나19 펜트업 수요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반도체의 경우 지난 2월 중순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한파로 인해 오스틴 공장의 가동이 멈춰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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