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영화 '별빛이 총총'과 '진파' 스크린서 관객과 만나
'진파' 감독 페마 체덴, 베니스·로카르노·토론토영화제 수상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늘은 자동차극장 영화에 오롯이 집중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하나뿐인 국제산악영화제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7일, 개막 엿새째를 맞았다.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은 자동차 극장과 헤드셋 극장에서만 상영한다.

상영 영화도 평일 등을 고려해 최소 2편에서 최대 5편까지 골라 배치했다.

물론 온라인 극장에서는 영화제 기간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늘은 자동차극장 영화에 오롯이 집중
7일 자동차 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상영하는 영화는 딱 2편이다.

첫 영화는 오후 4시 30분 상영하는 '별빛이 총총', 마지막 영화는 오후 8시 예정된 '진파'다.

2편 영화 모두 자동차 극장에서 즐기면 된다.

'별빛이 총총'은 2019년 제작된 중국 영화로 2020년 제33회 골든 루스터 어워드(Golden Rooster Award)에서 어린이 영화상을 받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늘은 자동차극장 영화에 오롯이 집중
또 다른 영화 '진파'는 2018년 제작된 홍콩 영화다.

이 영화감독 페마 체덴은 티베트 출신의 감독이자 각본가, 작가다.

연출작 '성스러운 돌', '올드 독', '타를로', '진파' 등이 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고 한다.

'진파'는 광활한 고원지대에서 자신과 이름이 같은 한 남자를 태우게 된 트럭 운전사 진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오늘은 자동차극장 영화에 오롯이 집중
올해 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43개 나라 영화 146편을 상영한다.

'늘 푸른 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세계 각국 영화는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별빛야영장, 서울주문화센터,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많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에서는 국제경쟁 부문을 포함해 파노라마, 포커스, 투게더, 움프 프로젝트, 코리안 웨이브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상영작을 선보인다.

온라인 상영으로는 103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 상영 5천원(103편 대상으로 열흘간 이용 가능), 일반 상영 3천원(상영 회차당), 자동차 극장 5천원(차량 1대당)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