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자가 4%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규모는 402조960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23일 삼성전자가 4%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규모는 402조960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삼성전자가 하락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예상하고 투자했던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원(0.58%) 내린 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9%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8조6000억원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해당 기간 매출은 17.48% 증가한 65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초 8만2000원대였던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전날 8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실적을 확인하고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