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6.0%보다 2.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미국(6.4%)이나 프랑스(5.8%), 영국(5.3%), 중국(8.4%) 등 개별 국가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지난해 성장률이 큰 폭으로 꺾인 나라일수록 올해 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을 상대적으로 잘 방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MF "올해 韓 성장률 3.6%, 세계 성장률은 6%"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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