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59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4중 충돌 사고로 5명이 중상을 입고 5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버스 2대와 11t 트럭, 1t 트럭 등이 잇따라 부딪히며 버스가 인근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11t 트럭 운전자와 1t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또 2대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승객 50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