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출산 장려문화 확산과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기업과 가정을 잇는다.

김제시는 기업이 가정이 후원하는 '1:1 행복드림사업 결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웅진기계, 금란산업개발, 도드람 김제FMC, 참고을, 농산 등 14곳이다.

기업들은 양육비 매월 1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고 출산 장려금 등을 후원하게 된다.

기업당 후원 금액은 연간 120만원 가량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다자녀가정 지원에 동참해 주신 기업 등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다자녀 가정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