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과 양한나/사진=tvN '신박한 정리'
윤균상과 양한나/사진=tvN '신박한 정리'
아나운서 양한나가 배우 윤균상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과 언니인 아나운서 양한나가 정리를 의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양정원의 방은 다소 자유분방하면서도 모친의 취향이 녹아있는 엔틱 가구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한나는 동생에게 2년 안에 결혼하면 방을 양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6년째 지키지 못하고 있었고, 가장 큰 자신의 방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방 빼라고 하니까 섭섭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정원은 "참을만큼 참았다. 지쳤다"고 말했고 양한나는 "조금만 기다려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양한나는 윤균상을 바라보더니 대뜸 "여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윤균상은 "이번 정리의 핵심은 난가?"라며 미소를 지었고 박나래는 "윤사원이 싱글이다. 하지만 우리는 짐을 정리하러 와줬다"고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서둘러 막았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