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30세까지 질병과 재해 등을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판매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삼성생명이 1997년 출시 열흘 만에 18만3000여건의 판매기록을 세운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레트로 상품이다. 주보험 하나로 최대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수술·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 상품은 만기시에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기축하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생보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에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보장한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타미플루 등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연간 1회 처방에 한해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성장 케어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요즘 부모들이 필수적으로 여기는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성장 케어 서비스는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 18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으로 이웃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자녀 혹은 손주를 위해 실속있는 보험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