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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 사죄하라 했다가 오세훈 측에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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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양 측 "오세훈 측 관계자 폭행죄로 고발 앞둬"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유세장에서 바닥에 쓰러져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유세장에서 바닥에 쓰러져있다/사진=연합뉴스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영상까지 공개했다.

    오 후보 측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태양 후보 및 선거운동원 폭행에 관한 사실관계'라며 3가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 후보가 폭행을 당했다는 이후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겨 있다.

    그는 지난 2일 목동 깨비시장에서 유세를 하던 오 후보에게 용사 참사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말했다가 오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영상 1분 50초 지점에 누가 자신을 밀쳤는지에 대한 오태양 후보님이 '경찰이 밀쳐서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는 육성 증언이 있다"며 "아무리 선거기간이라고 해도 정말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본부장은 오태양 후보의 주장에 "선거캠프에서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상대 후보를 저렇게 큰 대(大)자로 누워 있도록 폭행하겠느냐"며 "오태양 후보를 촬영한 분이 있다면 영상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영상 공개 후 오 후보 측은 "일련의 후보 및 선거운동원 폭행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양천경찰서에 폭행죄로 고발을 앞두고 있다"며 "'공정'을 좋아하니 공정하게 사법 판단을 받아보자"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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