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자 17명 추가…노인요양시설 감염 이어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16명, 해외 1명 늘어 총 3천55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 11명, 구미 4명, 포항·경주 1명씩이다.

경산에서는 주간보호시설인 노인요양시설 1곳 이용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

또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경기도 소재 기도원 집단발생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유럽에서 입국한 1명,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포항과 경주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70명 발생했다.

현재 1천88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