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1명 코로나19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4명(종합)
인천시는 2일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다.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회사·가족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서구 각 5명, 연수구 4명, 남동구·부평구 각 3명, 계양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5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5만2천35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12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