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때 서울 신촌 만다린에서 12명의 조리사를 거느린 총주방장으로 일했다. 그는 2009년 경기 화성시 동탄에 ‘상해루’를 열고 최근까지 주방을 지켰다. 50년 넘게 중화요리 외길을 걸어온 그는 스스로 “칼에는 소질이 없지만 불을 다루는 게 평생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일 오전 10시.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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