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람도 비대면으로'…야구 중계 힘싣는 IT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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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이어 엔씨도 진출…온라인 특화 서비스 및 재미요소 '강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프로야구 관람 문화도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IT 업계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생중계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1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야구 앱 '페이지'(PAIGE)로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페이지는 창을 최소화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제공해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생중계를 볼 수 있고,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도 있다.
경기 중 홈런이 터지면 홈런볼 잡기 미니 게임이 실행돼 게임업체로서 강점도 살렸다.
LG전자와 함께 'LG webOS TV'에 페이지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AI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시즌 전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시즌의 KBO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보다 13%, 시청시간은 19% 증가했다.
올해 시즌은 각종 경기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계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아보거나 세부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 등 정보를 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업그레드 했다.
기존의 5개 실시간 시청, 포지션별 영상, 경기장 줌인 등 서비스에,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친구 채팅, 친구 초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는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주고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정보도 보여준다.
친구 초대 및 친구 채팅 기능으로는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직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중계 수요가 커졌다"며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현장감을 살리고 재미 요소를 추가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프로야구 관람 문화도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다.
IT 업계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생중계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1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야구 앱 '페이지'(PAIGE)로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페이지는 창을 최소화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제공해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생중계를 볼 수 있고,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도 있다.
경기 중 홈런이 터지면 홈런볼 잡기 미니 게임이 실행돼 게임업체로서 강점도 살렸다.
LG전자와 함께 'LG webOS TV'에 페이지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AI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시즌 전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시즌의 KBO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보다 13%, 시청시간은 19% 증가했다.
올해 시즌은 각종 경기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계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아보거나 세부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 등 정보를 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업그레드 했다.
기존의 5개 실시간 시청, 포지션별 영상, 경기장 줌인 등 서비스에,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친구 채팅, 친구 초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는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주고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정보도 보여준다.
친구 초대 및 친구 채팅 기능으로는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직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중계 수요가 커졌다"며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현장감을 살리고 재미 요소를 추가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