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산하기관의 부패 방지 시책을 평가한다고 1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25개 교육지원청과 4급 이상 기관장을 둔 15개 직속 기관이다.

특히 올해 교육지원청 평가 지표는 10개(3개 영역)로, 지난해 23개(5개 영역)보다 13개 줄였다.

직속 기관은 자율평가로 전환했다.

업무에 부담을 주는 지표와 평가를 위한 지표 등은 과감히 폐지했다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갑질 예방 교육 평가를 신설, 모든 기관이 이행하도록 했으며 단순 과제 이행이 아닌 실효성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0월 25∼29일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실적보고서 등을 토대로 서면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12월 17일 발표된다.

경기교육청 '산하기관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