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250억 규모 투자 유치…"포스코 수소사업 시너지 기대"
수소사업에 집중하는 포스코그룹이 수소센서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센코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센코는 LB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LB 포스코신성장 PEF로부터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LB포스코신성장PEF에는 한국성장금융의 `포스코신성장1호펀드`가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포스코신성장1호펀드`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국성장금융이 운용중인 모펀드로, PEF와 VC조합 등에 대한 LP출자가 주목적이다. `LB포스코신성장PEF`에 대한 출자는 모펀드의 첫 번째 출자다.

한국성장금융이 `LB포스코신성장PEF`에 출자를 결정한 데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한 센코의 사업모델이 포스코그룹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센코는 `LB포스코신성장PEF` 투자유치를 계기로 센코의 안전·환경분야 센서 기술력을 포스코그룹과 협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채널을 활용하여 해외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수소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ESG 경영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안전, 환경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금번 투자유치를 통해 센코의 상장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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