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크릿' '질서 너머' 번역 출간

2007년 6월과 2018년 10월 각각 출간돼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던 자기계발서 '시크릿'과 '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들의 후속작이 최근 같은 시기에 나란히 번역 출간됐다.

호주의 전직 TV 제작자 론다 번(70)은 '위대한 시크릿'(알에이치코리아)에서 불안과 두려움 없이 완전한 '나'로 사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번은 자신의 마음이 긍정적인 상태였지만 언젠가부터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함에 빠졌고 딸의 건강 악화와 같은 위기 앞에서 무너져버렸다고 말한다.

이후 자기 안에서 들려오는 본질적인 것을 찾아 나서라는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전 세계 정신적 스승들을 찾아 그 가르침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한다.

책은 '당신이 곧 행복이다.

당신이 곧 알아차림이다.

당신은 그 완전함 자체이다'라는 세 가지 문장을 제시한다.

모든 해답은 이미 자신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캐나다 임상심리학자인 조던 피터슨(59)은 '질서 너머'(웅진지식하우스)에서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을 제시했다.

전작에 이은 '인생 법칙'을 새롭게 정리했다.

피터슨은 자신과 아내에게 닥친 질병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느낀 삶의 의미에 관해 적었다.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아내 곁을 지키는가 하면 자신 또한 의학적 필요에 따라 복용한 신경안정제 약의 의존증에 걸려 극심한 불안과 우울 증세를 겪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혼돈이 당신을 집어삼킬 때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국에는 가족의 사랑, 친구들이 건네준 용기,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 등의 힘으로 쓰러지지 않고 한 걸음씩 내디딜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베스트셀러 '시크릿'·'12가지 인생의 법칙' 후속작들 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