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구 5만을 지켜라…작년 말 5만1천4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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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인구 5만명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30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는 5만1천413명으로, 5년 전인 2016년 12월 5만4천612명과 비교해 3천199명이 줄었다.
금산군 인구는 1974년 12만5천607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10년 뒤인 1984년 9만8천854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만명선도 무너질 것으로 우려하며 인구 유출 최소화와 유입 방안 등을 적극 논의 중이다.
금산군은 인구 감소 원인으로 주 출산 연령대 여성 인구 지속 감소와 출산 후 경력단절, 출생 대비 사망자 증가, 청·중년층 선호 일자리 부족과 사회 인식 변화, 전입 감소 전출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체적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해 29일 개최한 금산 인구시책 보고회에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일자리, 청년, 주거, 교육, 전입(귀농) 등 분야 신규 시책 30건과 보완 시책 37건 등 모두 67건이 제시됐다.
이와 별도로 충남연구원을 통해 인구감소 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군민들과 금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군의 미래나 비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인구 5만명을 지키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군 전체의 명운을 걸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는 5만1천413명으로, 5년 전인 2016년 12월 5만4천612명과 비교해 3천199명이 줄었다.
금산군 인구는 1974년 12만5천607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10년 뒤인 1984년 9만8천854명으로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만명선도 무너질 것으로 우려하며 인구 유출 최소화와 유입 방안 등을 적극 논의 중이다.
금산군은 인구 감소 원인으로 주 출산 연령대 여성 인구 지속 감소와 출산 후 경력단절, 출생 대비 사망자 증가, 청·중년층 선호 일자리 부족과 사회 인식 변화, 전입 감소 전출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체적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해 29일 개최한 금산 인구시책 보고회에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일자리, 청년, 주거, 교육, 전입(귀농) 등 분야 신규 시책 30건과 보완 시책 37건 등 모두 67건이 제시됐다.
이와 별도로 충남연구원을 통해 인구감소 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군민들과 금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군의 미래나 비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인구 5만명을 지키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군 전체의 명운을 걸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