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만7천161건 검사…지난해 12월 이후 누적 7천913명 확진
수도권 임시 검사소서 56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0.7%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29명)의 13.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70명 중에서는 20.7%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5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각 28명이다.

인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천913명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총 101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고 전날 하루 총 3만7천161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