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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만 쉬어도 목이 칼칼…이틀째 최악의 황사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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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만 쉬어도 목이 칼칼…이틀째 최악의 황사 공습
    이틀째 이어진 황사 영향으로 3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전 7시 기준 1㎥당 군산 97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청주(서청주) 496㎍, 수원 321㎍, 천안 278㎍, 서울 217㎍, 부산 구덕산 156㎍ 등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답답한 대기 질에 출근길 일부 시민은 마스크를 두 개 쓰고 잰걸음으로 이동했다.

    외부 노출 시간을 줄이려는 듯 정류장 대신 근처 건물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숨만 쉬어도 목이 칼칼…이틀째 최악의 황사 공습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인천·경기남부·충북·충남·호남권·영남권·제주권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 `나쁨`으로 예상했다.

    초미세먼지(PM 2.5)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비상저감조처가 시행됐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운행하지 못 하게 했고, 석탄 발전 18기 가동을 정지했다.

    건설 공사장에서는 날림 먼지 억제를 위해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살수차를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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