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켈리 개막전 선발…임찬규 30일 첫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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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4월 3일 NC 다이노스와 벌이는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내정했다.
류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순리대로 켈리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보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켈리는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안타 6개를 맞고 5실점 했다.
개막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등판 결과치곤 좋지 않았다.
KBO리그 3년 차인 켈리는 '슬로 스타터' 기질도 보여 류 감독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결정하는 데 고민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류 감독은 "1∼2선발 투수가 한 시즌 29∼31차례 등판한다고 볼 때 켈리를 개막전에 내보내는 게 맞다"면서 "어제 난타당한 것에 자극을 받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개막전에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켈리의 승리욕에 기대를 걸었다.
두산과 2대 2 트레이드로 쌍둥이 유니폼을 입은 왼팔 함덕주는 이날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최대 40개를 던질 예정이다.
류 감독은 "지금보다 딱 일주일 전에 함덕주가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며 현재 투구 수를 고려할 때 정규리그 개막 후 첫 선발 등판에선 함덕주의 한계 투구 수가 70개 정도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함덕주는 두산에서 선발 경쟁을 하다가 불펜에서 주로 던졌다.
LG에선 선발로 활약할 참이다.
페이스가 더뎌 남들보다 뒤늦게 속도를 올린 우완 투수 임찬규도 30일 SSG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나가 올 시즌 첫 실전 투구를 한다.
/연합뉴스
류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순리대로 켈리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보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켈리는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안타 6개를 맞고 5실점 했다.
개막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등판 결과치곤 좋지 않았다.
KBO리그 3년 차인 켈리는 '슬로 스타터' 기질도 보여 류 감독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결정하는 데 고민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류 감독은 "1∼2선발 투수가 한 시즌 29∼31차례 등판한다고 볼 때 켈리를 개막전에 내보내는 게 맞다"면서 "어제 난타당한 것에 자극을 받아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개막전에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켈리의 승리욕에 기대를 걸었다.
두산과 2대 2 트레이드로 쌍둥이 유니폼을 입은 왼팔 함덕주는 이날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최대 40개를 던질 예정이다.
류 감독은 "지금보다 딱 일주일 전에 함덕주가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며 현재 투구 수를 고려할 때 정규리그 개막 후 첫 선발 등판에선 함덕주의 한계 투구 수가 70개 정도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함덕주는 두산에서 선발 경쟁을 하다가 불펜에서 주로 던졌다.
LG에선 선발로 활약할 참이다.
페이스가 더뎌 남들보다 뒤늦게 속도를 올린 우완 투수 임찬규도 30일 SSG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나가 올 시즌 첫 실전 투구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