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기도, '경기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 출범...전국 17개 시도 광역본부 구성 완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는 '경기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본부'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광역본부 구성을 완료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영상 축사에서 "공급 위주 정책은 수요 부족과 저성장이 부조화된 미래에는 대응 수단이 되기 어렵다""기본소득이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경기본부는 출범선언문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정책적·일상적 연구와 기본소득 민주주의 실천을 결합해 물질적 풍요, 진정한 자유와 연대가 함께 구현되는 새로운 기본소득 민주주의 사회질서를 만드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크콘서트는 김세준 국민대 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사회로 강남훈 한신대 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수원에 본부 사무실을 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6일 출범했으며, 이후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본부가 차례로 꾸려졌다.

    일각에서는 기본소득이 이 지사의 전국적 핵심 정책의제라는 점에서 대선주자인 이 지사의 외곽 지지 모임 성격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기본소득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같이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 지사 개인의 지지 모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정관에 나온 대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홍보와 교육, 캠페인, 법제화 추진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며 특정 정치인 관련 조직이 아님을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전자 '통큰 상생'…경기 기업에 특허 200건 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200건을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도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가 도내 대·중소기업 간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보유 ...

    2. 2

      경기도민, 10명중 8명 '경기도 부동산감독원 설치 '찬성''

      경기도에 공직자 토지거래허가제와 부동산시장 감시기구인 '부동산감독원'이 설치될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부동산감독원 설치 필요성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다.&n...

    3. 3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에 과도한 부담주는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중단"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민자도로는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기도 제공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