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학업·취업 맞춤형 지원 실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6일, 신학기 개강에 맞춰 학년별 특성과 필요에 따른 맞춤형 심리·진로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3주간에 걸친 이번 검사에는 재학생 5천900여 명이 참여하여 학업 및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신입생 및 2학년 학생 `NEO-Ⅱ성격검사`와 3~4학년 `U&I 진로탐색검사`로 나눠 진행하였다. 전자의 경우 자기 이해와 자아 성장을 돕기 위해, 후자는 진로 성숙도 및 흥미·성격 파악을 통한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검사이다.

검사를 받은 한 학생(임상병리학과 3)은 "이번 검사로 진로 선택의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다."며, 곧바로 취업을 위한 구체적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이현정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올해 초 교육부 발표에서 졸업생 취업률 81.3%를 기록하여, 전국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5위를 차지하였다. 졸업생 1천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2020년 1월 발표에서는 4년제 대학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동대 유호명 홍보센터장은 "꾸준한 최상위 취업률 유지에 재학 내내 제공되는 각종 학습·심리지원 프로그램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며, "개별 학생 맞춤형 심리·진로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상담, 단체 해석상담, 집단상담 등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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