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패트병 별도 배출 업무협약·탄소중립 실천 선언도
충남도·15개 시군, 서산 공군비행장 내 민간공항 건설 촉구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9일 충청권 지방정부 영상회의를 열고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조기 추진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와 시군은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충남은 경제·문화·관광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제6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 공군 비행장 내 민항 건설계획을 반영해 올해 안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양승조 지사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협약과 탄소중립 실천 공동 선언은 탈석탄을 선도하는 충남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