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 등 '지역균형 뉴딜기업' 성장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민·관 합동으로 '지역균형 뉴딜기업' 지원
오는 29일 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 테크노파크(TP)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사업과 연계해 1천억원 규모로 우대 보증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고효율에너지시스템 등 지역 주력산업을 하는 기업,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관련 기업, 대구 TP 추천 업체다.

이들 기업에는 각각 10억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또 연구·개발(R&D),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과 수출, 연구 기자재 시설 사용 등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