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코리아 조사에선 吳 55.7%, 朴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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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서울 유권자 8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오 후보의 지지율은 50.5%로 집계됐다.
박 후보는 34.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7%포인트였다.
오 후보는 중도층에서 박 후보를 56.2%대 27.0%로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오 후보가 78.6%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13.4%에 그쳤다.
반면 진보층의 60.6%는 박 후보를 지지했고, 오 후보는 24.3%였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응답자의 56.8%가 오 후보를 꼽았고, 박 후보는 26.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공동 의뢰로 지난 27일 서울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오 후보는 55.7%, 박 후보는 30.3%의 지지율로 20%포인트 넘는 격차를 보였다.
'없다·모르겠다'는 11.3%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64.0%였다.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2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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