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종합보험은 추락·화재·침수 등에 따른 농기계 손해, 신체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을 배상을 보장한다.
나주시는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 경감과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작년부터 보험료 총액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 부담은 20%이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보장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더 등 모두 12개 기종이다.
해당 농기계를 소유한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농협에서 연중 신청을 받는다.
농가는 가입일로부터 1년간 농기계 1대당 1개 계약을 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6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를 봤던 다시면 지역 농가에서 보험 가입 혜택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예상치 못한 재해·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가급적 영농철 이전 보험에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